이동국도 입장 밝혔다…"박주호에 법적 대응? 노력한 사람에게 아니다"

이형주 기자 2024. 7. 1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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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레전드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동국(45)이 대한축구협회(KFA)의 감독 선임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 커뮤니티에 "(감독 선임 작업이) 한국 축구 팬들의 걱정과 기대만큼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신뢰를 잃은 지금 누구의 탓이 아니라 모두가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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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K리그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선수 부문에 선정된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레전드 중 한명으로 꼽히는 이동국(45)이 대한축구협회(KFA)의 감독 선임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협회가 홍명보 감독을 선임 이후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박주호 전력강화위원이 사령탑 선임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폭로한 것을 시작으로 이영표, 이천수, 박지성 등이 목소리를 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K리그 레전드인 이동국도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동방송국' 커뮤니티에 "(감독 선임 작업이) 한국 축구 팬들의 걱정과 기대만큼 잘 되지 않은 것 같다. 신뢰를 잃은 지금 누구의 탓이 아니라 모두가 본인의 탓이라 생각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라고 운을 뗐다.

KFA가 박주호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검토한다는 부분을 놓고 "지금의 이슈에서 한 단어가 제 머릿속을 강타한다. 법적 대응이다. 누구보다 노력을 한 사람한테 이런 단어는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동국은 "앞으로 여러 부분에서 프로축구 K리그와 국가대표에 힘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 여러분도 지금처럼 한국 축구 응원도 해주시고 쓴소리도 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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