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앞바다서 새끼 청상아리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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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새끼 청상아리가 혼획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53t급 어선에서 상어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혼획된 상어는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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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새끼 청상아리가 혼획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낮 12시 30분쯤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53t급 어선에서 상어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혼획된 상어는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속초 해경은 “수중레저사업자 및 서핑업체들에게 상어 혼획을 알리고 안전 활동을 당부한다는 대국민 알림 문자를 전송했다”고 밝혔다.
올해 속초해경에 접수된 상어 혼획 건수는 총 2건이다.
수온 상승으로 국내에서도 상어 출몰이 잦아지고 있어 안전 유의가 당부 된다.
지난 2022년 상어 신고 건수는 1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동해안(강원 고성∼경북 포항)에서는 대형 상어가 잡히거나 발견됐다는 신고가 29건이나 들어왔었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바다에서 상어 등 위험한 생물을 발견했을 경우 지체 없이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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