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친명마케팅에…이재명 "친국민·친민주"·김두관 "다양한 색깔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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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친명(친이재명)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후보들이 친명을 내세워 '이재명 지키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취재진 물음에 "친국민·친민주당을 그렇게(친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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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친노·친문·친명 모두 다 끌고가야"
[서울=뉴시스] 김지은 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들이 '친명(친이재명)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후보들이 친명을 내세워 '이재명 지키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취재진 물음에 "친국민·친민주당을 그렇게(친명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에 출마한 최고위원 후보들은 모두 우리 당이나 국민들을 위해 제 역할을 할 훌륭한 인재들"이라고 말했다.
반면 같은 행사장을 찾은 김두관 후보는 관련 질문에 "아무래도 권리당원들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최고위원 후보들이 그것을(친명 성향을) 표방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 후보는 "언론에서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친명 등으로 프레임을 나누지만 크게 보면 다 민주당"이라며 "당내 다양한 색깔이 있는데 이를 다 묶어내야 한다. 친노·친문·친명 당원들이 함께하는 민주적인 정당으로 끌고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고위원 후보들도 앞으로 본인들의 정책이나 가치, 노선에 입각한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knockr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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