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오호항 주변 해상서 죽은 청상아리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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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오호항 주변 해상에서 복어 조업에 나선 어선이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어선 A 호(4.53톤)의 상어 혼획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 호 선장 B 씨(55‧남)는 해경에 "복어 조업 중 상어가 죽은 채 따라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된 상어 혼획 신고 건수는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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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약 1m·둘레 약 42㎝·무게 약 7.5㎏
(강원 고성=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고성군 오호항 주변 해상에서 복어 조업에 나선 어선이 죽은 상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14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쯤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어선 A 호(4.53톤)의 상어 혼획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A 호 선장 B 씨(55‧남)는 해경에 “복어 조업 중 상어가 죽은 채 따라 올라온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혼획 상어는 길이 약 1m‧둘레 약 42㎝‧무게 약 7.5㎏의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해경은 작살 등 불법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자체와 소방에 상어 혼획 상황을 알리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순찰을 늘리는 조치를 취했다. 또 지역 수중레저사업자와 서핑업체들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우수 속초해양경찰서장은 “바다에서 상어 등 위험한 생물을 발견했을 땐 지체 없이 해양경찰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속초해양경찰서에 접수된 상어 혼획 신고 건수는 2건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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