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시중은행 상반기에만 부실채권 3조 넘게 털어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3조2000억원 넘는 부실채권을 상·매각을 통해 장부에서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3조2704억원어치 부실채권을 상·매각했다.
작년 상반기(2조2232억원)의 1.5배 규모다.
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고정 이하' 등급의 부실 채권으로 분류하고 별도 관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 3조2000억원 넘는 부실채권을 상·매각을 통해 장부에서 털어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은 올해 상반기 3조2704억원어치 부실채권을 상·매각했다. 작년 상반기(2조2232억원)의 1.5배 규모다. 작년 하반기(3조2312억원)보다도 많았다. 은행은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 채권을 ‘고정 이하’ 등급의 부실 채권으로 분류하고 별도 관리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면 떼인 자산으로 간주한다.
고금리·고물가로 내수 부진이 이어지자 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덕에 K방산 또 축포 터진다"…개미들 들썩
- 명품에 진심인 한국인들…"42만원 싸다" 日 백화점도 오픈런
- '덜 일하고 휴가는 길게' 복지천국의 추락…"이대로는 망한다"
- 초등학생도 간호사도…'이 점수' 따려고 4000명 몰려
- "고금리 막차탈 기회"…이자 가장 높은 예금 뭐길래
- 손흥민이 170억 쏟아부었는데…'SON아카데미' 어쩌나
- "엄마랑 앉아있는데 변우석 들어오더니 '번쩍'"…논란 터졌다
- '뉴진스'가 들고다니더니…韓 Z세대에 난리난 명품이
- "사람은 살려야지"…과거 쯔양 옹호한 '참피디'에 응원 행렬
- 이효리·김혜수 빠질 만하네…불티나게 팔린 '이것' 정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