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자립준비청년, ‘청년들의 걱정 없는 하루’ 자조모임으로 홀로서기 연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정 내의 여러 이유로 성인이 된 후 든든한 울타리 없이 학업, 주거, 생계 등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청·하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자립준비청년 자조 모임으로 가정위탁 보호연장 및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건강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걱정 없는 하루, ‘청·하’를 아시나요?”
가정 내의 여러 이유로 성인이 된 후 든든한 울타리 없이 학업, 주거, 생계 등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 청년들이 있다. 이 자립준비청년들에겐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는 물질적인 지원만큼 지지대가 되어 홀로가 아닌 함께의 마음을 더해주는 정서적 지지체계도 중요하다.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이를 위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자조 모임 ‘청년들의 걱정 없는 하루’(이하 청·하)를 이어가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청·하는 지난 2019년 시작된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의 자립준비청년 자조 모임으로 가정위탁 보호연장 및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인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서로 간의 건강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하도록 돕는다.
성인이 된 후 학업, 주거, 생계 등을 혼자 감당해야 하는데서 오는 다양한 어려움을 경험하는 가정위탁청년들을 위해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서적 지지체계를 지원한다는 목적을 갖는다.
올해 ‘청·하’는 60여명의 청년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활동하며 ‘걱정말고 도전!’이라는 활동 주제를 바탕으로 월 1회 정기모임을 열고 있다.
자립 정보 공유 등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서로의 지지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기모임 외 임원진 구성을 통한 자치활동과 교육 및 멘토링 분과 운영 등 활동을 하는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제주도에서 가정위탁 보호연장 및 자립준비청년 19명을 대상으로 2024 가정위탁청년 자립캠프 ‘함께, 섬’을 열었다.
청년들은 자립캠프를 통해 제주도 숲 체험, 조별 활동, 자조 모임 이해하기, 자립 정보 나눔(자립지원사업 발굴 및 활용 연습 등)을 주제로 한 활동에 나섰다.
올 하반기에는 참여자들이 직접 수립한 월별 활동 계획을 바탕으로 ‘ESG 나눔 실천을 위한 청하마켓’, ‘도전 청하 마라톤’, ‘자립토크콘서트’, ‘홈커밍데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 청년 참여자는 “청하란 내게 안식처이다. 내가 힘들 때,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할 말이 있을 때, 청하에 오면 내가 가장 꾸밈 없는 나로 있을 수 있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하’를 통해 가정위탁 보호연장 및 자립 준비 청년이 스스로 또는 함께 자립 기술을 습득하고 정서적 지지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초록우산 경기남부가정위탁지원센터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나경 기자 greennforest21@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인천교통공사, 어린이 기관사 체험으로 교통안전·진로 탐색 기회 제공
- [속보] 법원, ‘경기도 법카 10만4천원 결제’ 김혜경에 벌금 150만원 선고
- 김동연 경기도지사, 18일 국회서 민주당 반도체 포럼과 정책협약
- SNS에 “해외서 마약 투약”…김나정, 귀국 직후 경찰 조사
- 경기신보, 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라 지원 나서…후원금 전달
- 국내·외 대회 개인전 금메달 4개, 무서운 펜싱 유망주 전유주(안산G스포츠클럽)
- 분주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해상특송물류센터 [포토뉴스]
-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대만국립정치대학교에서 명예 교육학 박사학위 받아
- 안산시, ‘환경정화 청정챌린지’ 성황리 종료…18t 수거
- 연천군·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헌혈문화 확산 위한 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