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선 "좌파 소행"…공화당은 "바이든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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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한 뒤 SNS에는 총격의 배후에 대한 각종 거짓 정보와 음모론이 쏟아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트루스소셜과 갭, 팔러 등 극우 성향의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번 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막기 위한 좌파 내 비밀 세력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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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총격을 당한 뒤 SNS에는 총격의 배후에 대한 각종 거짓 정보와 음모론이 쏟아졌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만든 트루스소셜과 갭, 팔러 등 극우 성향의 SNS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번 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막기 위한 좌파 내 비밀 세력의 소행이라는 음모론이 퍼졌다. X(옛 트위터), 텔레그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도 이런 거짓 주장들이 퍼지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이런 음모론을 적은 게시글들은 별다른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간 자주 언급한 ‘딥스테이트’ 혹은 정부 내 비밀 조직이 이번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딥스테이트는 국가를 좌지우지하는 가상의 실세 집단을 말한다.
음모론자들은 딥스테이트와 연관된 총격범이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총을 쐈다고 주장했다. 일부는 미국 연방수사국(FBI)이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그 배후에 있다고 적었다.
공화당에선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탓으로 돌리는 목소리가 잇달아 터져 나왔다.
마이크 콜린스 연방 하원의원(조지아)은 “(사건 발생 지역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의 공화당 소속 검사는 즉시 조 바이든을 암살 선동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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