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중기중앙회 "중처법 완화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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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일 부산회관에서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제도 개편이 필요한 부분은 본부에 전달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인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동 약자 보호 및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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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일 부산회관에서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을 초청해 중소기업인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준휘 청장을 포함해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 박평재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등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고용노동 정책과 관련한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관계자들에게서 다양한 정책 과제가 건의됐고 주요 내용으로는 ▷중대재해처벌법 입법 보완 ▷근로시간의 합리적 결정·배분을 위한 제도 개선 ▷최저임금제도 개선 ▷외국인 유학생 고용허가제 취업 근거 마련 등이 나왔다.
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 주 52시간제 등 노동 규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고용과 경영 전반에 과도한 노동 규제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장을 관심 있게 들여다봐달라”고 요청했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검토하고 제도 개편이 필요한 부분은 본부에 전달하는 등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인들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동 약자 보호 및 근로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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