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의 째둥이 삼남매... 옥천에서 펼치는 여름 농촌 이야기(슈퍼맨이 돌아왔다)

(MHN스포츠 서예은 인턴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민환과 그의 세 자녀 재율, 아윤, 아린이 여름을 맞아 옥천에 있는 친가를 간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2013년에 처음 방송된 이후 11년 동안 국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육아 예능 프로그램으로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다양한 가족들이 출연했다.

14일 방송되는 '슈돌' 534회는 '사랑해 행복해 함께해'라는 주제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함께 슈퍼맨 아빠들인 김준호, 제이쓴, 문희준, 최민환이 출연한다. 

이 중 최민환과 그의 세 자녀 '째둥이' 재율, 아윤, 아린이 옥천에 있는 친가를 찾는다. 시골 장터를 방문하고 가마솥 백숙을 먹는 등 삼 남매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어떤 특별한 추억을 쌓을지 이번 방송에서 공개된다. 

특히 장남 재율이 맨손으로 닭을 잡는 도전에 나서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 예정이다. 재율은 닭장 문을 열고 들어가 닭 떼를 몰아 맨손으로 암탉을 잡는 데 성공한다. 재율의 닭 사냥에 슈퍼맨 아빠들은 "대박이야", "진짜 저걸 잡았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재율은 아빠 최민환에게 "아빠도 태권도 다녔었지? 그럼 용감해야 돼"라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최민환은 "태권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을 때보다 더 뿌듯하고 든든하다"며 장남의 맨손 닭잡이에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반면 아린은 "닭들아 미안해"라며 닭들에게 사과의 말을 건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그러나 이내 두 사람은 푹 고아진 백숙과 닭똥집을 맛있게 먹으며 모두를 웃게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최민환은 닭장 수리, 장작 패기, 밭에 비료 뿌리기 등 농사일에 도전하며 초보 농부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14일 오후 9시 15분에 만날 수 있다. 

사진=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