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앞바다서 새끼 청상아리 혼획…해경, 안전관리 강화

강태현 2024. 7.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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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53t급 어선에서 상어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혼획된 상어는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올해 속초해경에 접수된 상어 혼획 건수는 총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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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획된 새끼 청상아리 [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고성=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14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고성군 오호항 동방 약 6.2㎞(3.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53t급 어선에서 상어 혼획 신고가 들어왔다.

혼획된 상어는 길이 약 1m, 둘레 약 42㎝, 무게 약 7.5㎏의 새끼 청상아리로 확인됐다.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속초해경은 지방자치단체와 소방 당국에 상어 혼획 사실을 알리고 해수욕장 이용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해상순찰을 늘리는 등 조치했다.

수중레저사업자와 서핑업체에도 이를 알리고 대국민 알림 문자를 전송했다.

올해 속초해경에 접수된 상어 혼획 건수는 총 2건이다.

이우수 서장은 "바다에서 상어 등 위험한 생물을 발견했을 경우 지체 없이 해경으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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