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맞고 주먹 쥔 트럼프 … 지지층 대결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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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재빠르게 몸을 피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세계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발생한 정치인 총기 테러 사건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사건 발생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은 뒤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건강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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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관통 출혈, 치명상 면해
20세 백인남성 용의자 사살
피 흘리며 주먹 불끈
◆ 트럼프 유세중 총격 ◆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유세를 벌이던 중 총격을 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장에서 재빠르게 몸을 피해 위기를 모면했지만, 세계 민주주의의 심장부인 미국에서 발생한 정치인 총기 테러 사건에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사건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13일 오후 6시 10분께(미국 동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유세를 벌이던 도중 일어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 문제를 비판하는 가운데 어디선가 총성이 여러 발 들렸다. 총성에 놀란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귀를 만진 뒤 반사적으로 발언대 밑으로 몸을 숙였다. 뒤이어 경호원 여러 명이 그를 보호하기 위해 연단으로 뛰어올랐다. 오른쪽 귀에 피를 흘리며 경호원들의 부축을 받고 일어난 그는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 보이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성명을 내고 총격 사건 용의자는 펜실베이니아에 거주하는 20세 백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바로 사살됐으며, AR-15 계열 반자동 소총을 사용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 발생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의료진으로부터 검사를 받은 뒤 "총알이 오른쪽 귀 윗부분을 관통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건강 상태를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부터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에 예정대로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워싱턴 최승진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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