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호 감독, 이현중·여준석·스티븐슨과 면담 위해 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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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남자 농구 대표팀 감독이 미국 출장을 통해 문태종의 아들 재린 스티븐슨을 만나며 국가대표팀 '황금 세대' 프로젝트를 본격화한다.
안 감독은 14일 정재용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 서동철 대표팀 코치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스티븐슨, 이현중, 여준석과 면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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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감독은 14일 정재용 대한민국농구협회 부회장, 서동철 대표팀 코치와 함께 미국으로 출국해 스티븐슨, 이현중, 여준석과 면담할 예정이다. 이현중은 현재 미국프로농구(NBA)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서머리그 계약을 맺었고, 여준석은 미국 농구 명문 곤자가대에 재학 중이다. 스티븐슨은 미국 앨라배마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스티븐슨의 대표팀 합류 여부를 곧바로 결정하기보다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이번 출장의 주요 목적이다. 스티븐슨의 키는 약 208㎝, 이현중은 201㎝, 여준석은 203㎝로 모두 외곽 능력과 스피드를 겸비한 포워드들이다. 이현중과 여준석은 이미 성인 국가대표 출전 경력이 있으며, 스티븐슨은 국적 문제가 해결돼야 태극마크를 달 수 있다.
이현중이 2000년생, 여준석 2003년생, 스티븐슨 2005년생으로, 이번 일본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1999년생 이정현(소노)과 하윤기(kt)도 2032년 올림픽까지 전성기를 이어갈 선수들로 기대된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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