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삼성-두산전, 23750석 전석 매진…두산, 한 시즌 최다 매진 신기록

김경현 기자 2024. 7.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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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도 야구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르고 있다.

잠실구장 한 시즌 매진 신기록이다.

두산은 이날 17번째 매진 경기를 만들며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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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무더운 더위도 야구팬들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팀 간 12차전을 치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오후 5시 30분 23750석이 모두 매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잠실구장 한 시즌 매진 신기록이다. 앞서 2012년 두산과 LG 트윈스가 각각 16회 매진 기록이 기존 최고 기록이었다. 두산은 이날 17번째 매진 경기를 만들며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잠실야구장은 31도로 후텁지근하다. 햇빛까지 내리쬐며 더욱 열기를 더하고 있다. 하지만 팬들은 무더위에도 야구장을 찾아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다.

오늘 들어온 23750명을 더해 두산은 총 889905명의 관중을 유치했다. LG(13일 기준 795076명)를 제치고 리그 최다 관중 1위다. 지금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8년(1112066명) 이후 6년 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할 수 있다.

한편 3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1-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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