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삼성-경총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맞손

대전시는 12일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에서 삼성,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와 '대전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2일 희망디딤돌 대전센터에서 삼성,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와 '대전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삼성과 지역기업의 협력 하에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 모델을 구축,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이나 가정위탁 등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에 따라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은 삼성희망디딤돌 2.0과 연계, 현장 실무형 직무교육과 취업 캠프와 취업 컨설팅을 통해 취업역량 강화를 돕는다. 교육 기간 중 숙식과 교통수단은 무상 제공된다.

대전경총은 취업 교육을 이수한 자립준비청년과 회원 기업체 간 일자리를 연계하고 채용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역 자립준비청년의 주거와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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