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관용차 사적 이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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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사적인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용차량을 이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양섭 의장은 일요일인 14일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청주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하며 도의회 관용차를 이용했다.
이양섭 의장은 이를 무시하고 본인의 소속 정당 당대표 후보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사적으로 관용차량을 이용한 것이다.
더욱이 도의회 의장이 이용하는 관용차량은 운전을 대신 해주는 의회 차량관리 직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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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실 “오전에 공식행사 이후 잠시 들린 것” 해명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이 사적인 행사에 참석하면서 관용차량을 이용해 빈축을 사고 있다.
이양섭 의장은 일요일인 14일 소속 정당인 국민의힘 충북도당에서 열린 한동훈 당대표 후보의 청주지역 당원간담회에 참석하며 도의회 관용차를 이용했다.
공식 일정일 경우 주말이라도 관용차를 이용할 수 있지만 사적인 용무를 위해 관용차를 사용했다는 비판은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정부의 공무용 차량 관리 규정은 ‘행정기관의 차량은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지 못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양섭 의장은 이를 무시하고 본인의 소속 정당 당대표 후보의 간담회 참석을 위해 사적으로 관용차량을 이용한 것이다.
더욱이 도의회 의장이 이용하는 관용차량은 운전을 대신 해주는 의회 차량관리 직원이 있다.
관용차량 사적 이용은 공무원 행동강령 13조 3인 직무권한 등 부당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아이뉴스24>는 이양섭 의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도의회 비서실 관계자는 “14일 오전 11시에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행사에 의장께서 참석했다”며 “그 이후에 잠시 들리신 것 같다”고 해명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충북도의원은 “관용차량을 주말에 사적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의회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하겠다며 의장에 취임하신 분이 보름도 안 돼 이런 일이 발생하니 헛웃음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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