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남부 내일까지 최대 100mm 장맛비…중부는 소나기

오늘 밤과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지방도 내일 오후 늦게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은 내일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가 30에서 최대 100mm 이상, 남해안은 최대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지방은 10에서 60mm, 강원 영동은 5에서 20mm입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전국이 20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전국이 24도에서 31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중부 내륙 지역에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에서 2에서 3m로 높게 일겠고, 해상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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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