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통합경기정보시스템, 현장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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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i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통합경기정보시스템.
서울 동부 i리그를 운영 중인 강전모 총괄은 "올해부터 참가 신청, 기록 확인 등이 전산화로 바뀌었다. 가장 좋아진 건 기록 확인이다. 예전에는 수기로만 작성됐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러닝스코어 정도만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러닝스코어는 물론 선수들의 세부적인 기록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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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올해부터 i리그에 새롭게 도입된 통합경기정보시스템. 현장의 반응은 어떨까.
i리그는 농구 저변 확대, 인프라 격차 해소를 위해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2년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와 각 지자체 농구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3년 차를 맞은 i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통합경기정보시스템 도입이다.
1, 2년차 때까지만 해도 기록 확인은 생각할 수도 없었던 i리그였지만 올해부터는 다르다.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통해 각 팀들의 러닝스코어는 물론 참가 선수들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 등의 기록이 제공된다. 아울러 그동안 수기로 작성하던 참가 신청 역시 올해부터는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시스템을 바꿨다.
그렇다면 어떤 절차를 통해 참가 신청, 기록을 확인할 수 있을까. 대한민국농구협회는 i리그와 관련된 공식 사이트를 새로 개설했고, 각 권역별 리그 운영 개요와 일정, 세부기록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통합경기정보시스템(www.kba-il.kr)에 접속한 뒤 리그/대회 기록실을 클릭하면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 동부 i리그를 운영 중인 강전모 총괄은 “올해부터 참가 신청, 기록 확인 등이 전산화로 바뀌었다. 가장 좋아진 건 기록 확인이다. 예전에는 수기로만 작성됐기 때문에 온라인에서는 러닝스코어 정도만 확인이 가능했다. 하지만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러닝스코어는 물론 선수들의 세부적인 기록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반겼다.
▲통합경기정보시스템(www.kba-il.kr) |
참가 선수들과 지도자, 학부모 입장에선 주최 측의 이런 세심한 배려가 고마울 수밖에 없다.
노원 SK 유소년 농구클럽 김종학 원장은 “이전보다 훨씬 효율적이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새로운 시스템에 대해 반기는 입장이다. 개인 기록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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