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과잉 경호 논란에 경호업체 답했다 “공항경비대와 협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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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호업체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변우석 경호업체 측은 14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문제된 두 경우 모두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과의 사전 협의가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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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변우석이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경호업체 측이 입장을 밝혔다.
변우석은 7월 12일 ‘Asia Fan Meeting Tour ‘SUMMER LETTER 2024’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했다.
이 과정에서 변우석 측이 공항 게이트를 통제하거나, 라운지를 이용하는 승객의 표를 검사하는 등의 목격담이 나오면서 지나친 경호를 했다는 의견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변우석 경호업체 측은 14일 뉴스엔과의 통화에서 문제된 두 경우 모두 인천국제공항 공항경비대 측과의 사전 협의가 있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호업체 측은 "게이트 통제의 경우 우리가 임의로 할 수 없다. 아티스트가 출국할 때 몰려든 인파로 인해 넘어지는 등 사고가 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공항경비대 측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쪽에서 자동문인 게이트를 잠시만 수동으로 바꾸자고 했고, 이와 같은 협조를 받아 사전에 게이트 하나를 잠시 차단하겠다는 멘트도 했다. 반대편 게이트도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입장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승객의 표를 확인한 건에 대해서도 "근래 투어를 진행하면서 라운지에 들어올 수 없는 분들까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면 실제 이용객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이 역시 공항경비대와 협의를 해서 들어오시려는 분들에 한해 체크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문제시되는 부분을 알고 있고, 잘못한 점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변우석의 과잉 경호 논란은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경호원이 라운지 이용객을 향해 플래시를 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처음 불거졌다.
당시 해당 경호업체 측은 "불미스러운 행동에 책임감을 느낀다. 이용객분들을 불편하게 해 죄송하다. 재발 방지 대책을 세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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