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폰·링·워치 넘어 가전까지 연결해 건강관리"

김대기 기자(daekey1@mk.co.kr) 2024. 7. 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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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뿐만 아니라 TV와 같은 가전제품까지 모두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욱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입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헬스의 비전은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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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언팩 행사서 비전 제시

"삼성전자는 앞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뿐만 아니라 TV와 같은 가전제품까지 모두 연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더욱 종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지원할 것입니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상무)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 헬스의 비전은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라며 이같이 말했다. 비전의 핵심은 기기 간·사람 간·서비스 간 연결을 통해 24시간 데이터를 측정·분석하고 개인별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박 팀장은 "식습관, 운동 패턴 등 의미 있는 건강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고, 데이터가 필요한 의료진과의 연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파리에서 공개된 갤럭시 링과 갤럭시 워치7은 디지털 헬스케어에 초점을 맞췄다. 갤럭시 링은 수면의 질 개선을 돕고 24시간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갤럭시 워치7에는 수면무호흡증 감지와 최종당화산물 측정 기능을 추가했다. 향후 삼성은 더 정밀한 건강 측정 기능을 담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 팀장은 "영양과 심혈관 건강지표를 분석할 수 있는 기능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 김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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