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 "김 여사 통화 공개한 진중권, 비열하기 짝없어… 사기꾼"

김지현 기자 2024. 7. 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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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 변호사가 최근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를 겨냥해 "야바위꾼,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신 변호사는 "어느 동영상을 보니 진 교수는 원래 한 후보가 총선 패배 후 책임론을 깨끗이 받아들이고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따위의 욕심은 전혀 없었는데, 내가 그를 비판한 것 등이 원인이 돼 당대표에 나서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한다. 참으로 궤변"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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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 연합뉴스

신평 변호사가 최근 김건희 여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를 겨냥해 "야바위꾼, 사기꾼이라는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라고 직격했다.

신 변호사는 14일 자신의 SNS에 "진 교수가 아무리 한(동훈) 후보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더라도 그 평가에는 최소한의 객관성과 합리성이 들어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진 교수가) 거의 이성을 잃은 상태로 한 후보 지원에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며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여사 통화 공개 등은 언급하며 "어떻게 이런 일을 함부로 저지를 수 있나"라며 "김 여사가 그 폭로를 보고도 한 마디 반박도 할 수 있는 처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 일방적으로 내용을 꾸며 폭로한 것이다. 비열하기 짝이 없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어느 동영상을 보니 진 교수는 원래 한 후보가 총선 패배 후 책임론을 깨끗이 받아들이고 당대표에 출마한다는 따위의 욕심은 전혀 없었는데, 내가 그를 비판한 것 등이 원인이 돼 당대표에 나서게 됐다는 취지의 말을 한다. 참으로 궤변"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작은 재주를 믿고 한평생 그렇게 남을 상하게 하거나 비굴하게 어느 쪽 편 들어 살면 나중에 남는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며 "자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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