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연, “술자리서 머리에 불 붙어… 레드벨벳 슬기의 침착한 도움으로 위기 모면”

이채연이 아찔한 상황에서 레드벨벳 슬기의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이채연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최근 근황과 함께 새 앨범 활동 소식을 전했다. 미니 3집 앨범 ‘SHOWDOWN’의 타이틀곡 ‘Don’t’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 이채연은 팬클럽 채리쉬와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SBS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합류하는 등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특히, 이채연은 ‘FC탑걸’의 막내로서 축구에 도전하며 아직은 벤치 선수이지만, 몸싸움과 끈기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전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채연이 아찔한 상황에서 레드벨벳 슬기의 도움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 사진 = ‘컬투쇼’ 캡처

타이틀곡 ‘Don’t’는 휴대폰의 진동과 벨소리를 곡에 첨가한 2-step 장르의 댄스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의 양면성을 다룬다. 이채연은 작사와 안무 작업에도 참여하며, 전화선을 자르는 안무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댓글을 보고 놀랐지만, 어린 시절 전화선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튜브 채널 ‘인싸동 술찌’의 MC를 맡고 있는 이채연은 술을 못 마시는 사람들도 즐겁게 술자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를 설명했다. 주량은 와인 한 병으로, 5시간에 걸쳐 조금씩 마신다고 전했다.

이채연은 술자리에서 머리카락에 불이 붙었던 아찔한 상황을 회상하며, 옆에 있던 레드벨벳 슬기의 도움으로 큰 위기를 넘겼다고 밝혔다. 슬기가 아무렇지 않게 머리카락을 털어줘서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채연의 솔직한 일화와 다양한 활동 소식은 팬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