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미래' 당대표 선출…"진짜 민주정당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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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전 의원이 14일 새로운미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오늘은 새미래가 어둠을 뚫고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날인 만큼, 힘들고 상처받고 어두웠던 제1막을 마무리하고 새미래 재건의 시작인 제2막의 닻을 올리자"라면서 "진짜 민주정당을 향한 재건의 깃발을 힘차게 올리자"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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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 정통성 박멸하고 히틀러 시대 흉내"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전병헌 전 의원이 14일 새로운미래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그는 "국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정당 진짜 민주정당을 향한 재건의 깃발을 힘차게 올리자"고 강조했다.
새미래는 이날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2만 6338명 가운데 1만 7065명이 투표한 결과, 전 전 의원이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 결과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출신 3선 의원인 전 대표는 4·10 총선에서 당의 공천 배제(컷오프)에 반발해 탈당, 지난 3월 새미래에 입당했다. 그동안 3선을 지낸 서울 동작갑에 출마했지만, 최종 득표율 4.48%로 결국 낙마했다.
현재 새미래는 지역구 1석(세종갑 김종민 의원)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인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됐다. 이에 전 대표는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새미래의 단결과 굳센 의지를 모아 우리 함께 새미래를 재건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오늘은 새미래가 어둠을 뚫고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날인 만큼, 힘들고 상처받고 어두웠던 제1막을 마무리하고 새미래 재건의 시작인 제2막의 닻을 올리자"라면서 "진짜 민주정당을 향한 재건의 깃발을 힘차게 올리자"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지난 4.10 새미래 첫 번째 총선 결과는 우리에게는 참담한 결과지만, 총선의 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새미래가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지난 총선은 가짜 민주당이 좋아서 선택한 것이 아닌, 윤석열 정권의 완벽한 국정 실패와 무능에 대한 국민 분노가 폭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지금 (민주당) 지지도를 보면 윤석열 정권의 완전한 패배일 뿐, 이 전 대표와 가짜 민주당에 신임을 준 것은 아니다"라면서 "그런데 이재명 전 대표와 민주당은 민주당의 정통성과 DNA를 박멸한 것도 모자라 푸틴 방식을 모방해 나치 시대 히틀러 총통 시대를 흉내 내려 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또한 "민주당을 대신해 민주주의를 지켜내자"며 "김대중·노무현 정신과 가치를 자랑스럽게 발전적으로 계승해 국민의 마음을 움켜쥐고,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선도하는 진짜 민주당을 우리 새미래가 반드시 해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희망을 만드는 마지막 길을 위해 우리는 어렵고 힘들지만 새미래와 함께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그 길은 생각보다 더 멀고 험할 수도 있지만, 우리 결코 좌절하지 말고 결코 꺾이지도 말자"고 당부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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