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8회 수상보다 대회 1회 우승이 더 값져” 케인의 눈에는 오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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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눈에는 오직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노린다.
잉글랜드만큼 우승에 '혈안'이 된 선수사 한 명 있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내가 우승해본 적이 없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 동기부여가 된다. 이제 나에게 큰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가 찾아왔다. 조국의 역사를 쓸 때다. 잉글랜드인임에 자랑스럽다"라며 결승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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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용중]
해리 케인 눈에는 오직 ‘우승’밖에 보이지 않는다.
잉글랜드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결승전에서 스페인과 맞붙는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는 사상 첫 유로 대회 우승을 노린다. 그동안 웨인 루니, 마이클 오언,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 프랭크 램파드, 존 테리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항상 넘쳐났지만 유로와는 ‘연’이 없었다. 지난 대회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는 ‘설욕’에 나선다.
잉글랜드만큼 우승에 ‘혈안’이 된 선수사 한 명 있다. 바로 케인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3회, 분데스리가 득점왕 1회, 유러피안 골든 슈 1회 등 총 8번의 득점왕 수상 경력이 있다.
항상 최고의 득점을 보였지만 우승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결승 등 여러 파이널 무대를 치렀지만 트로피를 만지지 못했다.
다시 찾아온 기회. 놓치고 싶지 않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내가 우승해본 적이 없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해가 지날수록 더 동기부여가 된다. 이제 나에게 큰 대회에서 우승할 기회가 찾아왔다. 조국의 역사를 쓸 때다. 잉글랜드인임에 자랑스럽다”라며 결승을 앞둔 소감을 말했다.
이어서 “난 대회 우승을 위해 내가 그동안 쌓아온 모든 커리어와 맞바꿀 수 있다. 진심이다. 고민할 것도 없다. 그 때까지 힘들겠지만 난 내일을 특별한 날로 만들 것이다”라며 우승 트로피가 자신의 경력보다 값짐을 말했다. 그만큼 우승에 ‘진심’인 모습이다.
김용중 기자 wagnerson2@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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