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디큐브시티, 결국 문닫기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 매출 2000억원이 넘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개장 10여 년 만에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 내 입주업체에 계약기간을 내년 6월 말로 변경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 2000억원이 넘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개장 10여 년 만에 사실상 폐점 수순을 밟고 있다.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 내 입주업체에 계약기간을 내년 6월 말로 변경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백화점은 디큐브시티 건물 소유주인 이지스자산운용과 내년 6월 30일까지 임차계약을 맺고 점포를 운영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통 계약기간을 1년으로 정해 갱신하는데 이번에는 내년 6월 말에 맞춰 1년보다 짧게 갱신하자는 공문을 현대백화점이 입주업체에 보낸 것으로 안다"면서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가 내년 6월 말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는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에 위치해 있으며, 하루 유동인구만 13만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069억원을 올려 전년 동기보다 7.2% 감소했다.
[안병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요즘 좋은 아파트 기준, 완전 의외네”…집값도 쑥쑥,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봉지라면 잘 끓이면 인생이 바뀐다”…돈 불려주는 ETF 투자법 [Books] - 매일경제
- 박지성 ‘작심 비판’ 이튿날…홍명보 공식 선임한 축구협회 - 매일경제
- 62세 서정희, 유방암 극복하고 필라테스 대회 출전 - 매일경제
- “대체 뭐 하는 거야?” 기이한 ‘이 행동’이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 매일경제
- 韓 여행객, 높은 안목으로 럭셔리 여행 시장 주도해 [호텔 체크人] - 매일경제
- 레드벨벳 슬기, ‘하이힐 갑질’ 논란에 사과 “매니저님께 죄송” - 매일경제
- “미친듯이 일했다”…한문철 변호사 유튜브로 100억 벌었다는데, 진실은? - 매일경제
- “국민 거역하는 대통령 심판하자”…야권, ‘채상병 특검법 거부권 규탄’ 집회 - 매일경제
- 시작부터 ‘무자격’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홍명보, 영원한 리베로는 ‘특혜도 무제한’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