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남부·제주 폭우…밤사이 집중호우 주의

노수미 2024. 7. 1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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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는데요.

내일까지 남부 지방과 제주에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에서 최고 50mm의 물벼락이 예보된 만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까지 제주에는 150mm 이상, 남해에도 12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에 남부 지방에도 많게는 70에서 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이들 지역에 이미 많은 비가 내린 터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안전 사고가 날 위험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 주시고요.

기상 특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5~20mm의 비가 오겠고요.

중부지방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서울은 닷새째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과 수원 23도, 대전도 23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31도, 청주 31도, 원주도 31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대구가 23도, 광주와 전주가 24도로 출발해서 한낮에 전주와 광주 30도, 창원 27도가 예상됩니다.

초복인 내일도 남부와 제주에는 장맛비가 중부는 무더위 속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화요일인 모레부터는 정체 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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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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