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여름방학 아동 결식 없앤다…444명 급식·지원

박석희 기자 2024. 7. 1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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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여름방학 등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444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이번 결정은 수급자, 한 부모, 차상위계층 등 법적 대상자 외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겪는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을 통해 여름 방학 중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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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급식위원회 열고 결정
[의왕=뉴시스] 의왕시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여름방학 등을 맞아 결식이 우려되는 444명의 아동에게 급식을 지원한다고 14일 전했다. 의왕시는 최근 아동 급식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 선임된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도 전달했다.

이날 심의는 지난달 진행된 결식 우려 아동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오는 연말까지 이어진다. 앞서 의왕시는 6월11일부터 6월28일까지 결식 우려 아동 전수조사를 했다.

이번 결정은 수급자, 한 부모, 차상위계층 등 법적 대상자 외 경제적인 어려움 등을 겪는 아동들에게 급식 지원을 통해 여름 방학 중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와 함께 평일과 주말·공휴일 점심은 경기도 아동 급식 지원 카드인 G-드림카드를 통해 제공하고, 저녁은 도시락배달 또는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받도록 했다.

김성제 시장은 "성장기 아동들이 결식을 겪어서는 안 된다"며 "이용자 개개인의 편익 증진을 고려해 아이들이 마음 편히 영양가 있는 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모색·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새로 선출된 권혁미 위원장은 “아동 급식 지원 사업은 성장기 아동들의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아이들이 고른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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