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90년대 책받침 스타들의 무대

불타는 장미단(7월 15일 오후 9시 30분)

1990년대 하이틴 스타를 소환하는 '책받침 가요제' 특집이 그려진다. '국민 첫사랑' 이범학은 '이별 아닌 이별'을 선곡해 향수를 자극하는 특유의 음색으로 90년대 감성을 일깨운다. '그 시절 오빠' 김승진은 '스잔'으로 감미로운 사랑의 세레나데를 들려준다.

이어 손태진은 '빈 잔'을 묵직한 저음으로 선보여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낸다. 신성과 강혜연은 복고 감성 가득한 듀엣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만들고, 공훈·박민수는 이수호와 뭉쳐 '소방차'를 떠올리게 하는 3인조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한 원조 책받침 스타와의 특별한 듀엣 무대도 그려진다. 손태진은 김승진과 '유리창에 그린 안녕'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에녹은 이범학과 '하얀 겨울'로 촉촉한 감성의 듀엣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