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 월요일(15일), 수도권 등 체감온도 33℃…남부·제주 ‘비’

권나연 기자 2024. 7. 14.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초복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 이상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 낮 최고기온은 23∼31℃로 예보됐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강원 내륙 등 ‘폭염주의보’
서울 서대문구 홍제천 인공폭포를 바라보며 더위를 식히는 시민들. 연합뉴스

초복인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수도권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최고 33℃ 이상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 낮 최고기온은 23∼31℃로 예보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강원 내륙, 충청 내륙, 경북 북부 내륙, 세종 등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를 넘는 날씨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더위로 인한 피해가 예상될 때 기상청이 발령하고 있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또 아침부터 저녁까지는 강원 영서에도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14~15일 누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 남해안 50∼10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30∼80㎜ ▲전북·대구·경북 남부 20∼60㎜ ▲경북 북부 10∼40㎜ ▲강원 영동·울릉도·독도 5∼20㎜로 예상된다.

특히 14일 밤부터 15일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 시간당 30∼50㎜씩, 부산에는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은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15일 오후부터 밤까지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엔 소나기가 5∼40㎜ 내리는 곳이 있겠다.  

원활한 대기의 움직임과 강수 등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2.0m, 남해 1.0∼2.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