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생숙이라고?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 눈길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4. 7. 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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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핫 스폿/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발코니 도입 실사용 면적 늘려
주택수 미포함·세금 중과 없어
관광객 선호하는 입지 강점도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조감도. [디블록그룹)
남다른 상품성과 특급 호텔 수준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는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가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 노른자 땅이라는 입지 프리미엄과 장·단기 숙박 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특화 설계로 기존의 주거용 생활형 숙박시설(생숙)과는 차별화한 상품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 디블록그룹(옛 한호건설그룹)이 공급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랜드마크 현장에 들어선다.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21~50㎡, 총 756실로 구성된 호텔급 생숙이다.

특급 호텔 수준의 스텐다드룸(1모듈)과 1.5모듈의 ‘준 스위트룸’, 2모듈의 ‘이그제큐티브 스위트룸’을 객실 기본 크기로 설계하면서 호텔 운영과 수익률 상승에 최적의 모델을 적용했다. 또 일반적으로 발코니가 없는 오피스텔과 달리 서비스 면적에 해당하는 발코니를 도입하면서 실사용 면적을 약 9㎡ (2.8평) 더 늘렸다.

주변 시세를 고려한 시행사의 예상수익률 분석 결과 월 수익이 400만원대(49㎡ 타입 기준)로 추정됐다. 이는 서울 강북권 대장 아파트 ‘경희궁자이’ 전용 84㎡와 비슷한 수준이다. 일반 공동주택(전용 49㎡ 기준)과 비교하면 월세 수익률이 최소 2~3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재산세 등 세금 중과 부담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은 결국 미래가치 상승으로 이어져 향후 상당한 매매 차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전용 30㎡ 타입은 무늬목 가구와 다채로운 소품을 통해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쾌적한 공간 활용으로 20·30대 수요에 최적화했다. 거실과 주방, 발코니와 욕실 등으로 구성됐고 실사용 면적 11평형에 해당한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전용 50㎡ 타입 내부 공간. [디블록그룹)
전용 41㎡ 타입은 화이트 마감재를 바탕으로 우물천장에 간접 조명을 더했다. 거실과 주방, 분리된 침실과 드레스룸, 팬트리, 세탁실, 욕실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큰 면적인 50㎡ 타입은 고급 화이트 마감재와 무늬목 가구로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방문객들에게 고급 호텔 스위트룸과 같은 최상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침실과 거실에 각각 발코니가 설치돼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했고 침실 2곳과 드레스룸 등 3~4인 이상 여행객들도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모든 타입엔 이탈리아 고급 바닥재 브랜드 ‘아틀라스콩코드’를 비롯해 이탈리아 고급 수전 브랜드 ‘제시’ 등이 적용됐다.

‘세운 푸르지오 G-팰리스’ 전용 30㎡ 타입 내부 공간. [디블록그룹)
관광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하우스키핑과 메일박스, 렌탈하우스 등으로 구성된 ‘서비스드 레지던스 어메니티’와 협업 스튜디오, 콘텐츠 스튜디오, 스크린룸 등의 ‘스튜디오 어메니티’, 개인 요리사 테이블, 와인 라이브러리, 게임룸, 스크린 볼링, 북라운지 등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어메니티’, 부티크 짐과 골프스튜디오, 샤워·락커룸 등 ‘웰니스 어메니티’ 등 사실상 특급호텔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세운재정비촉진지구는 관광객이 많이 찾는 서울 도심 사대문 내 최대 규모 도심 재개발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총 43만9000㎡ 용지에 고급 주거 단지와 프라임 오피스, 녹지광장, 쇼핑센터와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운지구를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만들겠다고 밝히는 등 서울시 대표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숙소 앞 청계천 수변공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경복궁과 창경궁, 광장시장 등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쇼핑·문화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1·3·5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종로3가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2025년부터 시작하는 서울 방문 외국인 3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최고의 수익률을 제공하는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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