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역전 우승 노린다".. PGA 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3R 공동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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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김주형, 안병훈 등과 함께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인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비록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임성재의 페이스는 썩 나쁜 편은 아니었다.
한편,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2020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2021년) 등 PGA투어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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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야말로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매번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는 우승컵을 향한 한국 남자골프의 도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김주형, 안병훈 등과 함께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인 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달러) 3라운드에서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723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0언더파로 공동 3위를 달렸던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가 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언더파 193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와는 4타 차로, 임성재는 시즌 6번째 톱10 진입은 물론 역전 우승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임성재는 국내에서 열렸던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도 5타차를 뒤집은 경험이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인전 최종 라운드에서도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5타를 추격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올 시즌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던 트래블러스 오픈에서도 임성재의 뒷심은 돋보였다. 비록 우승컵은 들어 올리지 못했지만, 임성재의 페이스는 썩 나쁜 편은 아니었다. 이번 시즌 총 5차례 톱10에 진입했고,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는 공동 3위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이날도 임성재는 2번(파4)과 4번(파4), 6번 홀(파3)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으며 초반 상승세를 탔다. 7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왔으나 8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약 1.5m에 붙여 버디를 솎아내며 반등했다. 후반엔 14번 홀(파3) 버디와 16번 홀(파5) 보기를 맞바꿔 타수를 더 줄이지는 못했다.
김주형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이정환은 3라운드에서 나란히 한 타를 줄여 공동 43위(6언더파 204타)에 올랐고, 김시우는 공동 67위(2언더파 208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쳐 선두로 나섰던 오베리는 이날 5타를 더 줄여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지난해 11월 RSM 클래식에서 PGA투어 첫승을 신고한 이후 8개월 만의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한편,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2020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2021년) 등 PGA투어서 통산 2승을 거두고 있다.
#임성재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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