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는 빠지는 곳이 없다’ 마르카, 유로서 실망스러운 11인 선정…“최선 다했으나 그게 전부”

민준구 MK스포츠(kingmjg@maekyung.com) 2024. 7. 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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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빠지는 곳이 없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유로 2024에서 실망스러운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마르카'는 마지막 대전을 바라보는 유로 2024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11인 명단을 선정, 발표했다.

호날두가 유로 2024 워스트 11에 선정된 건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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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빠지는 곳이 없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유로 2024에서 실망스러운 1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유로 2024는 이제 단 1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유로 2012 이후 12년 만에 우승을 바라보는 ‘무적함대’ 스페인, 그리고 해리 캐인의 ‘무관 본능’을 극복해야 할 잉글랜드의 결승 외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사진=AFPBBNews=News1
‘마르카’는 마지막 대전을 바라보는 유로 2024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11인 명단을 선정,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호날두다.

호날두는 유로 최다 출전 기록(6회)을 세웠다. 그리고 최다 출전(30경기), 최다 골(14골) 등 여러 기록을 보유한 전설이다. 화려한 전력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에서 여전히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로 2024에선 최악이었다. 단 1골도 넣지 못한 채 1도움만 기록, 초라하게 퇴장한 호날두다. 슬로바키아와의 16강전에선 페널티킥 실축, 눈물까지 보였다.

호날두가 유로 2024 워스트 11에 선정된 건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그만큼 그는 과거의 ‘호날두’가 아니었고 포르투갈이 8강에서 프랑스에 패하는 걸 지켜봐야만 했다.

‘마르카’는 “역사는 호날두를 또 다른 유로로 데려왔다. 그의 커리어에서 6번째 유로. 2016년처럼 포르투갈을 또 다른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그게 전부였다”고 설명했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AFPBBNews=News1
‘마르카’는 이외에도 세르비아의 두샨 블라호비치, 벨기에의 로멜루 루카쿠를 호날두와 함께 최악의 공격수 명단에 포함했다.

특히 ‘마르카’는 루카쿠에 대해선 날선 비판을 전했다. 이 매체는 “루카쿠는 카타르월드컵 당시 골문 앞에서 보여준 무능함으로 놀라게 한 뒤 유로로 돌아왔다. 그리고 달라지지 않았다”며 “루카쿠의 골이란 단어는 이번 유로를 통해 그의 사전에서 사라졌다”고 밝혔다.

최악의 미드필더로는 유로 최연소 주장이었던 헝가리의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그리고 스코틀랜드의 존 맥긴, 세르비아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수는 우크라이나의 올렉산드르 진첸코,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그리고 이탈리아의 잔루카 만치니, 조반니 디 로렌초가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크로아티아의 도미니크 리바코비치가 포함됐다.

사진=AFPBBNews=News1
사진=마르카 SNS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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