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글로벌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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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에 직접 방문해 창업 아이템을 확인하고 시장을 조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대전 지역 5개 대학 창업동아리 11개 팀이 최근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APU 대학의 시설과 주요 창업 관련 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말레이시아 APU 학생들과 팀을 이뤄 현지 시장조사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공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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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현지에 직접 방문해 창업 아이템을 확인하고 시장을 조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대전 지역 5개 대학 창업동아리 11개 팀이 최근 말레이시아를 찾았다.
이들은 한남대학교 창업지원단 주도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열린 '2024년 글로벌 스타트업스쿨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10년간 추진된 창업동아리(클럽) 지원 프로그램을 글로벌시장으로 확대한 것으로, 한남대·충남대·목원대·우송대 등 LINC3.0 사업단과 배재대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단까지 대전지역 5개 대학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엔 팀당 2명으로 이뤄진 각 대학 우수 창업동아리(클럽) 총 11개 팀이 참여했다.
대학별 참여 학생들은 앞서 지난 3월 팀을 조직·선정, 사업 아이템을 지역특화산업으로 키우고 아이템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 및 부트캠프 행사 등을 진행했다.
또 이들은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해 말레이시아 아시아태평양대학(APU) 학생들과 사전에 아이템을 공유하기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APU 대학의 시설과 주요 창업 관련 시스템 등을 견학하고, 말레이시아 APU 학생들과 팀을 이뤄 현지 시장조사 및 인터뷰 등을 진행하며 공통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특히 한국-말레이시아 연합 팀별 프로젝트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에선 한남대 'NOVA24'팀이 엑설런스어워드 상을 받기도 했다.
캠프에선 말레이시아 APU 대학 기업혁신센터장이 동남아시아 기술창업에 대한 현황과 이슈에 대해 특강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학들과 말레이시아 APU 대학은 창업 동아리 및 학생과 창업기업 교류 등의 협력과 함께 상호 비즈니스 연계, 창업교육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말레이시아에 'K-스타트업 밸리' 조성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로그램 단장인 최종근 한남대 교수는 "한남대가 창업중심대학으로서 지역대학과 연계해 세계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APU 대학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역량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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