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번 연속 성공' 스페이스X 로켓 팰컨9, 이례적 발사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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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이례적으로 발사에 싷패했다.
지금까지 300번 이상 연속 발사에 성공해왔으나, 이번에는 2단 엔진에 이상이 발생해 실패했다.
스페이스X는 발사 후 성명을 통해 "이날 발사된 팰컨9 로켓은 1단 연소를 정상적으로 끝냈다"면서 "하지만 위성을 최종 궤도까지 올려놓도록 설계된 2단 로켓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서 당초 계획했던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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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폭발 이후 발사 중 주요문제 발생은 처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이례적으로 발사에 싷패했다. 지금까지 300번 이상 연속 발사에 성공해왔으나, 이번에는 2단 엔진에 이상이 발생해 실패했다.
12일(현지 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팰컨9 로켓은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의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타링크 네트워크용 위성 20기를 싣고 발사됐다. 하지만 로켓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서 예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팰컨9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다. 지금까지 지구 저궤도 통신망 사업인 스타링크를 위해 위성들을 궤도에 올려놓는 역할을 해왔다. 이미 지구 궤도에는 팰컨9 등에 실려 발사된 위성 6000기가 배치돼 있다.
스페이스X는 발사 후 성명을 통해 “이날 발사된 팰컨9 로켓은 1단 연소를 정상적으로 끝냈다”면서 “하지만 위성을 최종 궤도까지 올려놓도록 설계된 2단 로켓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서 당초 계획했던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2단 엔진이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의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분해(RUD)’를 겪었다”고 밝혔다. ‘RUD’는 스페이스X가 사용하는 용어로 폭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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