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가구 넘는 쾌적한 대단지 … 보증금 인상폭 제한

주거복지 우수상 / 부영주택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부영그룹이 강원 태백시에 공급한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2024년 제28회 매경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주거복지 우수상을 받았다.

이 단지는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고원로 119(옛 KBS 태백방송국 용지)에 위치한 민간 임대아파트다.

부영그룹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지방 곳곳에 민간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며 지역 인구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지역을 살리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영그룹(시공 부영주택)이 지난해 8월 공급한 이 단지는 태백에서 5년 만에 선보이는 대단지 아파트다. 계약 당시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아파트 공급 후 태백시에 인구가 유입되면서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고 평가받고 있다.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 1·2단지는 총 1226가구 규모다. 1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2~28층, 7개동, 59㎡ 334가구와 84㎡ 316가구 등 총 650가구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1~28층, 6개동, 59㎡ 576가구로 이뤄져 있다. 이 단지는 10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며 보증 가입으로 임대보증금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민간임대주택법에 따라 보증금 인상폭에 제한이 있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다.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태백역과 태백터미널을 비롯해 31번 국도(영월 방면), 35번 국도(봉화 방면), 38번 국도(삼척 방면) 등이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아파트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요소인 교육 여건과 생활기반시설 역시 갖추고 있다. 황지자유시장, 하나로마트,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주민센터, 태백시청 등 관공서도 가까이 있다.

부영그룹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대아파트의 품질 개선을 위해 선도적인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