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물왕호수에 피어난 뭉게구름 ‘내 마음도 뭉클’
김동선 2024. 7. 1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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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세차게 내린 장맛비가 그친 다음 날, 새파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물왕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호숫가를 찾은 철새들은 한가로이 목을 축이고, 맑은 호숫가에 비친 구름과 햇살 가득한 풍경이 호수를 찾은 이들에게 여유로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여름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야경이 아름다운 물왕호수에서 달빛을 누리며 걷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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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한바탕 세차게 내린 장맛비가 그친 다음 날, 새파란 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뭉게구름이 물왕호수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려내고 있다.
호숫가를 찾은 철새들은 한가로이 목을 축이고, 맑은 호숫가에 비친 구름과 햇살 가득한 풍경이 호수를 찾은 이들에게 여유로움과 휴식을 선사한다.
경기 시흥시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호수는 총면적 58만 제곱미터, 둘레는 약 4킬로미터에 이르는 시흥시 최대 담수호다. 자전거 도로가 조성돼 있어 녹색 길(그린웨이)로도 명성이 높고, 시흥 늠내길에 포함된 걷기 명소 중 하나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한낮의 무더위를 피해 야경이 아름다운 물왕호수에서 달빛을 누리며 걷는 것도 좋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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