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행복주택·보금자리주택 … 서민 주거 동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 주거 안정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을 목적으로 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이다. 본사는 경남 진주시 문산읍 충의로 19에 있으며 공기업 지방 이전에 따라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이전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오리역 근처에 대한주택공사 본사가 있었고 옛 본사는 현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됐다.

한국토지공사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217에 있었으며 해당 용지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분당서울대병원에 종전 부동산 매각을 통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2008년부터 진행된 공기업 선진화 정책의 하나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를 합병해 출범했다. 통합 이듬해인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에서 자산 총액 기준 LH(130조원)가 한국전력공사(124조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LH는 혁신도시, 기업도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수도권 신도시, 지방 재개발 사업, 주거복지, 보금자리주택, 행복주택, 역세권 개발 사업 등을 관장하고 있다. 특히 공사가 직접 시중에 나와 있는 주택을 매입해 더 저렴한 조건에 임대를 제공하는 매입임대 주택 사업도 담당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청년 무주택자, 신혼부부 등을 위한 전세임대 주택도 공급 중이다.

[서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