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지역현안 해결 노력” [경기도내 초선의원에게 듣는다]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단계적으로 풀어 나갈 계획”

“항상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지역의 현안 문제, 주민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의원은 14일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평택병 지역의 현안은 정주 여건과 관련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고 있다 보니 중학교 근거리 배정, 고교 평준화, 과학고 유치 등 자녀 교육 문제가 가장 큰 관심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쇼핑이나 문화 서비스가 미흡한 것은 기다릴 수 있어도 교육문제는 다음을 기약할 수 없는 문제”라며 “교육기회의 다양성 확보와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학교 근거리 배정, 고교평준화 문제는 단순한 것이 아니다. 특히 고교평준화 문제는 여론조사를 진행하면 찬성이 상당히 높게 나온다. 그렇지만 여론조사 결과만 가지고 일방적으로 추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대표, 교육당국, 지방의회 등이 함께 참여하는 ‘평택시 민·관·정 교육선진화 추진기구’를 상설화하고 전담 보좌진을 배치해 시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가장 시급한 현안인 과학고 유치에 대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과학고 신설을 건의했고, 전문가 의견수렴과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며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지난 3일 평택시청과 평택교육지원청이 과학고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식 가졌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지역에서도 과학고 설립에 대한 주민설명회나 토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오는 19일 지역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또한 학교 간담회를 통해 과학고 유치에 대한 각급 학교 관계자, 학부모들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듣고 과학고 유치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평택을 교육특화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한 김 의원은 “평택은 삼성전자, KG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주한미군 4만5천명이 상주하고 있어 국제 교류가 일어나는 곳이다. 이 때문에 군, 반도체와 관련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국제고 등의 학교가 다양하게 들어올 필요가 있다”며 “그래서 지금 다른 나라와 MOU를 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고등학교를 만들고, 국제교육특구로 지정되면 외국 관련된 교육을 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정치철학을 연대·상생·공존의 우분투 정신이라고 강조한 김 의원은 “우분트는 아프리카 코사족 방언이다.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면 사회연대 운동”이라며 “이것을 확산시키고 싶어 정치를 시작했다. 사회연대 운동의 키는 결국 양극화, 불평등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더불어 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법안을 주도하려고 노력 중이고 발의한 법안들을 보면 그런 종류가 많다”며 “고물가로 인한 민생고에 아무 대책 없는 윤석열 정부를 대신해 고물가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원은 “내 삶의 문제에 도움이 되고 큰 힘이 되더라는 말을 듣도록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평택을 살만한 도시, 주민들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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