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내 통로로 지하철 직결 … 명문 초중고 10곳 밀집

재개발·재건축 최우수상 / 롯데건설 '길음 롯데캐슬 트윈골드'

롯데건설의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는 서울 길음뉴타운 안에서도 4호선 길음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단지다.

이 아파트는 길음역과 지하 통로로 직접 연결돼 7번 출구까지 도보 2분 만에 도달한다. 4호선을 이용해 중심업무지구인 종로구·중구로 가는 데 15분이면 된다. 이미 조성돼 있는 길음뉴타운의 풍부한 생활 기반시설을 입주와 동시에 누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과 이마트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CGV도 차로 이동할 경우 1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지 안에서 바로 지하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길음뉴타운의 핵심 생활 기반시설을 도보권에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으로 입주민들에게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개발된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5층~지상 35층, 2개 동, 총 395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바로 연결된 초역세권이다.

심사위원 중 한 명인 이정형 중앙대 건축학부 교수는 "준주거지역에 용적률도 높아 역세권 복합개발을 할 때 참고할 좋은 사례"라며 "신혼부부나 청년들이 주거지를 마련할 때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봤다.

단지는 뛰어난 학군도 자랑이다. 국내 명문 학교로 손꼽히는 영훈초·중·고와 대일외고, 계성고 등이 단지 인근에 있다. 여기에 서울미아초, 숭곡중, 서울도시과학기술고 등 10여 개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위치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다. 또 이 단지는 서울 최대 규모 도시공원인 북서울꿈의숲과 함께 32만㎡ 규모 개운산공원이 인접해 있고, 단지 안에 공원도 조성돼 도심 속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리고 있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이 2016년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시작으로 2019년에 '길음 롯데캐슬 클라시아' 이후 세 번째로 공급한 주거복합단지다. 커튼월룩을 적용해 우수한 외관을 자랑한다. 기존 롯데캐슬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랜드마크동 옥상에 롯데캐슬만의 특화 경관구조물인 '메가 프레임'을 적용해 멀리서도 쉽게 롯데캐슬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롯데캐슬의 차별화된 문주를 설치하는 등 고급스러운 외관 입면도 도입했다.

가구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10㎜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무선 충전 콘센트와 가구 공기청정 환기 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 사물인터넷 시스템,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안에는 대형 상업시설과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롯데만의 우수한 특화 설계를 통해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지하 1층~지상 2층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조성돼 있어 입주민들은 단지 내 원스톱 라이프를 즐기고 있다. 채광이 좋은 피트니스클럽과 도서관,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다양하다. 남향 배치 비중이 높고, 높은 층고와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기도 했다. 욕실 바닥에는 난방 코일을 시공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욕실 사용이 가능하다. 하부장 일체형 세면기 적용으로 욕실 수납 공간도 넓다.

[연규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