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환 “민주당 대선 승리할 것…청년세대 끌어안아야”[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정견발표]

2024. 7. 14.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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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는 14일 "민주당이 대선 승리해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청년세대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유일한 청년후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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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13명의 후보자들이 정견 발표에 앞서 손을 들어올리며 당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여섯번째가 박진환 예비후보. [연합]

[헤럴드경제=안대용 기자] 박진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예비후보는 14일 “민주당이 대선 승리해 역사를 만들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청년세대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차 전국당원대회 예비경선 정견발표에서 “유일한 청년후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박 예비후보는 “과연 우리에게 희망있는지 되묻고 싶다. 정치경제 사회문화 모든 영역 걸쳐서 이제는 생존 걱정해야할 세상이 왔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은 오늘도 버티고 내일도 버티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가 당내 선거에 나온 이유는 앞으로 민주당이 대선에 반드시 승리할 거라고 믿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대선 승리해 역사를 만들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 세대를 끌어안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집에 노는 사람 많고 대출금 평생 갚다가 죽어야한다. 집 한 채 살 수 없다”며 “이런 나라에 어떻게 희망이 있고 애를 낳고 살아갈 수 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채상병 사건을 보면서 국가의 무책임에 극치를 보았다고 생각한다”며 “이태원 참사를 보면서 이 나라, 국가가 청년을 지켜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오직 청년의 입장에서 정책을 제안한다”며 청년 예산 도입, 청년 정치참여 보장 등을 내걸었다.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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