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리그] 3년 차 맞은 서울 동부 i리그, 교류의 장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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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차를 맞은 서울 동부 i리그의 키워드는 '교류'와 '소통'이다.
14일 서울 월계구민체육센터(3층-다목저관)에서는 '2024 서울 동부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 U15부(중학부) 경기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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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서호민 기자] 3년 차를 맞은 서울 동부 i리그의 키워드는 '교류'와 '소통'이다.
14일 서울 월계구민체육센터(3층-다목저관)에서는 ‘2024 서울 동부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 U15부(중학부) 경기가 열렸다. 서울 동부 i-리그를 운영하는 주체는 서울시농구협회다.
U12, U15, U18부 등 3개 종별이 열리는 서울 동부 i리그는 오는 11월까지 총 7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U15부는 이날 첫 문을 열었다.
강전모 서울 동부리그 행정총괄은 “서울 동부 리그도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팀이 계속해 늘어나고 있고 또 팀들의 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고등부가 새롭게 신설돼 초, 중등생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도 i리그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또한 통합경기정보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게 참가 신청, 경기 기록 확인이 가능해졌다. i리그 만의 강점이 자리잡히고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강전모 총괄은 “노원구, 강북구 지역에서 활동 중인 학교스포츠클럽 팀들도 많이 참가했다. 일반 클럽 학생들과 학교스포츠클럽 학생들은 평소에 맞붙을 기회가 적은데 i리그를 통해 두 집단의 학생들이 실력을 겨루며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서울 동부리그 만의 강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고 본다. 더불어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기존의 엘리트 선수 육성 및 승부 중심 문화를 탈피해 농구와 다양한 문화,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즐기는 농구 문화 창출이 목표로 삼고 있는 i리그는 1,2년차 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통해 향후 유·청소년클럽을 대표하는 리그로의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
강전모 총괄은 “서울 동부리그에서도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 i리그 종별을 다양하게 늘릴 계획이며 유,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농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대회의 취지에 걸맞게 참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즐기는 농구를 했으면 좋겠다. 더 나아가 지역 농구교실 사이의 교류와 꿈나무들의 우정 쌓기 장이 됐으면 한다”라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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