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질문들’ 백종원과 날선토론··차주 ‘무한도전’ 김태호PD 소환

이선명 기자 2024. 7.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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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손석희가 진행하는 ‘질문들’ MBC 제공



MBC 기자 출신 방송이 손석희가 친정으로 복귀했다.

MBC에 따르면 13일 첫 방송된 ‘질문들-백종원, 송길영편’은 시청률 5.9%(닐슨코리아, 수도권 기구 기준)로 토요일 MBC 채널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2049 시청률은 1.9%를 기록해 전채 채널 시청률 순위 5위에 올랐다.

‘질문들’은 손석희가 MBC로 11년 만에 복귀해 진행자를 맡은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토크쇼와 달리 특정한 주제를 정해 진지함과 웃음을 동시에 담는 독특한 형식을 취했다.

첫 회 주제는 자영업이었다. 최근 가매점주들과 갈등이 진행 중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이 출연히 손석희와 ‘창과 방패’ 대화를 나눴다.

MBC 시사교양국 제작진은 “특히 가족들이 함께 시청했다는 얘기들이 많이 요즘 파편화된 시청자들을 모처럼 거실로 모은 것이 보람 있는 일”이라고 했다.

‘질문들’ 2회에서는 유시민 작가, 김희원 한국일보 뉴스스탠다드실장이 출연해 레거시 미디어와 유튜브 등 저널리즘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또 MBC에서 ‘무한도전’을 연출한 김태호PD가 패너롤 출연해 레거시를 벗어나고 있는 예능의 고민을 털어놓는다. 손석희와 유시민의 만남은 2020년 JTBC ‘신년토론’ 이후 4년 만이고, 김태호PD는 인터뷰 프로그램 최초 출연이다.

총 5회에 걸쳐 방송되는 ‘질문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며 오는 20일 방송 후에는 올림픽 중계로 3주간 쉰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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