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트럼프 귀 스치는 총알 사진 공개

2024. 7. 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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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머리 옆을 스쳐가는 총알의 궤적으로 보이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사 소속 베테랑 사진기자 더그 밀스가 촬영했으며, FBI출신 인사의 분석 결과 발사체로 인한 공기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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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머리 옆을 스쳐가는 총알의 궤적으로 보이는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사진=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자사 소속 베테랑 사진기자 더그 밀스가 촬영했으며, FBI출신 인사의 분석 결과 발사체로 인한 공기의 이동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22년간 연방수사국(FBI)에서 근무한 전직 요원 마이클 해리건은 "각도가 그(트럼프)의 귀를 지나가기에는 조금 낮아 보이지만 총격범이 여러 발을 쐈다면 (그중 한 발이 포착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해리건은 "총격범이 AR-15 소총을 쐈다면 그들이 사용하는 0.223인치(5.66㎜) 구경이나 5.56㎜ 총알은 총구를 떠날 때 초당 약 3200피트(975.36m)의 속도로 이동한다"면서 "카메라 셔터 속도가 8000분의 1초라면 셔터가 열려 있는 동안 총알은 약 10분의 4피트(12.2㎝)를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밀스는 초당 최대 30장을 찍을 수 있는 소니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해 8000분의 1초의 셔터 속도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미 수사 당국은 사살한 용의자에게서 AR-15 반자동 소총을 회수했습니다.

[김경태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ragonmoon20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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