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트럼프 피격' 강력 규탄..."미국민들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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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무대에서 유세를 하던 중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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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형태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
트럼프, 유세 중 피습...생명 지장 없어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외교부는 14일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총격을 당한 사건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미국민들을 위로하며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야외 무대에서 유세를 하던 중 여러 발의 총소리가 들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발언대 밑으로 급하게 몸을 숨겼지만 오른쪽 귀 위쪽과 뺨에 피가 흘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을 빠져나가는 도중 지지자들을 향해 불끈 쥔 주먹을 들어 보였고, 이에 지지자들은 "유에스에이(USA)"를 외치며 환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정부는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외교부와 주미대사관을 중심으로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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