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 주역의 큰 그림’ SSG 최지훈 “나보다 더 잘 하는 외야수, 많이 나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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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라는 거는 없는 거잖아요."
SSG 랜더스의 2024시즌 주요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리모델링'은 현재까지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최지훈은 "프로들은 매일매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내 자리'라는 건 없다고 본다. 잘 하는 외야수들이 많이 나오면 나도 동기부여가 더 되고, 팀에도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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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2024시즌 주요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인 ‘리모델링’은 현재까지 절반 이상의 성공을 거두고 있다. 투수진에서는 아직까지 명확한 성과를 올렸다 보기 힘들지만, 야수진에서는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20대 선수들이 어느새 상당수가 되었기 때문이다.
외야수 최지훈(27)은 그 중에서도 단연 성장의 ‘정석’을 보여 온 자원이다. 2020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30순위로 SK 와이번스(현 SSG) 유니폼을 입은 그는 어느덧 개인 통산 1군 6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데뷔 시즌인 2020년부터 꾸준히 매 시즌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외야진의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다.
풀 시즌 경험이 많다 보니 자신의 시즌 중 부진을 털어내는 노하우도 쌓였다. 최지훈은 6월 한 달간 타율 0.215를 기록해 시즌 타율이 기존 2할 후반 대에서 중반 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7월 들어선 무섭게 반등세를 그리며 13일까지 7경기에서 타율 0.379를 마크했다.
최지훈은 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시즌 초부터 하지 못하고 있던 걸 이제야 조금 채우는 느낌이다. 빗맞은 타구도 안타로 연결되면서 최근엔 결과가 그래도 좋게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지훈은 팀 세대교체의 주역이라는 점에서는 지금보다 더 ‘큰 그림’을 원했다. 그는 “나는 신인 때부터 구단에서 내게 기회를 많이 줬다. 조금 더 자신감 있게 할 수 있었던 계기였는데, 이제는 나보다 잘하는 외야수가 1~2명 정도 더 나와 줬으면 한다. 그러면 향후 5~10년을 봤을 때 우리 팀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지훈은 “프로들은 매일매일 경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사실 ‘내 자리’라는 건 없다고 본다. 잘 하는 외야수들이 많이 나오면 나도 동기부여가 더 되고, 팀에도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쟁을 이겨내기 위한 본인의 욕심은 결코 숨기지 않았다. 최지훈은 “후반기에 개인적으로 바라는 기록이나 숫자는 없다. 하지만 내 활약으로 팀이 더 많은 경기에서 이겼으면 한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는 게 올해 내 후반기 목표”라고 밝혔다.
광주 |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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