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트럼프 피격에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

안채원 기자 2024. 7. 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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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련 사항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고 윤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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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사진=뉴스1


대통령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피격 사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어떠한 형태의 정치 폭력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관련 사항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고 윤 대통령은 안타까움을 표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을 미국민들을 위로하며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끔찍한 정치 폭력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 한국민들은 미국민들과 함께한다"고 했다. 메시지는 영문으로 작성됐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야외 유세를 하던 도중 총격을 입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귀에 피를 흘리며 긴급 대피했으며 총알이 스쳐 지나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대선은 오는 11월이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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