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올 첫 공모채 발행…SK도 재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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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올해 첫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올해 공모채 발행을 거의 하지 않았던 포스코그룹의 발행이 본격 재개될지 주목된다.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시설투자(CAPEX)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투자 금액의 2배가 넘는다.
이중 대부분을 상반기에 발행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이앤씨의 1550억원 발행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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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최대 6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 중이다. 오는 16일 3년물 2000억원, 5년물 1000억원을 모집하는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은 채무상환과 양극재 제조설비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된다. 포스코퓨처엠의 올해 수주잔고와 설비투자 계획을 고려하면 자금 조달이 시급한 상황이다. 올해 포스코퓨처엠의 시설투자(CAPEX) 규모는 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투자 금액의 2배가 넘는다.
포스코퓨처엠을 시작으로 포스코그룹이 본격 회사채 발행에 나설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포스코그룹이 발행한 회사채는 2조5000억원이었다. 이중 대부분을 상반기에 발행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포스코이앤씨의 1550억원 발행이 전부였다.
올해도 자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포스코그룹의 올해 연결 투자규모는 10조8000억원으로 계획돼있다. 연말까지 만기를 맞는 회사채 규모도 2조원에 육박한다.
5월 이후 공모채 발행이 끊겼던 SK그룹도 시장에 다시 등장한다. 오는 23일 SK지오센트릭은 3년물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앞서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초 총 3000억원 공모채를 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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