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홀란 백업으로 뛰기 싫습니다' 메시의 후계자, 맨체스터 시티 새 계약 제안 거절...'충격' 이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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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에서 엘링 홀란에 가려진 진짜 실력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새 계약 제의를 거절하면서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이적하자마자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된 알바레즈는 지난해 7월 정식으로 맨시티 선수가 됐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맨시티는 알바레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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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에서 엘링 홀란에 가려진 진짜 실력자 훌리안 알바레즈가 구단과의 재계약을 거부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3일(한국시간)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새 계약 제의를 거절하면서 맨시티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2022년 1월 아르헨티나 리버 플레이트에서 맨시티 이적을 확정지었다. 이적하자마자 리버 플레이트로 임대된 알바레즈는 지난해 7월 정식으로 맨시티 선수가 됐다. 알바레즈는 2022/23시즌 공식전 49경기 17골 5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맨시티가 EPL,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알바레즈는 트레블의 일원이 됐다.
알바레즈는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전술에서 여러 역할을 소화했다. 공격수 외에 공격형 미드필더, 윙 포워드까지 맡았던 알바레즈는 2023/24시즌 5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맨시티의 핵심이었지만 후반기까지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그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7경기 4골 1도움으로 리오넬 메시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알바레즈 덕분에 아르헨티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2024 코파 아메리카에서는 4경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알바레즈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에 시달리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지난 6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구단이 알바레즈에게 접근했다”라고 전했다. 알바레즈는 AT 마드리드, PSG 외에 첼시와도 연결되고 있다.
맨시티는 알바레즈를 판매는 물론 임대 이적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맨시티는 알바레즈에게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그는 이를 거절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알바레즈는 유럽의 잠재적인 구매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이적료를 책정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영국 ‘더 선’에 의하면 알바레즈의 예상 몸값은 7,000만 파운드(한화 약 1,251억 원)다.
사진= 365scores/게티이미지코리아
- 알바레즈, 맨시티 새 계약 제의 거절(英 데일리 메일)
- 알바레즈는 첼시, PSG의 관심을 받고 있음
- 예상 이적료는 7000만 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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