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무더위…남부, 제주 '장맛비'

노수미 2024. 7.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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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중부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남부와 제주 지역은 장맛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현재 보시는 것처럼 서울은 뜨거운 볕이 내리쬐고 있습니다.

한낮으로 들어서면서 날씨는 더 더워졌고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남부와 제주를 중심으로 강한 장맛비가 내릴텐데요.

특히, 밤부터 남해안과 제주는 시간당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 산간 지역에 150mm 이상, 일부 남해안 지역에도 120mm가 넘는 큰 비가 예보가 됐습니다.

이미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등 안전사고가 우려가 되니까요.

대비를 잘 해주셔야겠고요.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지역은 최대 20mm가 비가 내리겠습니다.

한편, 중부지방은 장마 영향권에서 잠시 벗어 났습니다.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찜통 더위가 이어질텐데요.

현재 시각 서울은 31도를 넘어섰고요.

체감 더위는 더 심합니다.

대기 불안정이 심해서 밤까지 중부 지방은 요란한 소나기도 지날텐데요.

돌풍과 벼락이 동반 되겠고요.

5에서 40mm의 소나기가 예상 됩니다.

우산 잘 챙겨 주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화요일부터는 다시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예보가 됐고요.

한주간 비예보가 길게 이어질 것으로 전망 됩니다.

당분간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중심으로 찜통더위가 계속 되니까요.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고요.

건강 관리에도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휴일 #날씨 #장마 #소나기 #정체전선 #폭염특보 #찜통더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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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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