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좌절된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 투입 결심... 황희찬 동료→손흥민 경쟁자 되나 'Here We Go' 기자도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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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의 에이스 페드로 네투(24)가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네투의 에이전트와 주기적으로 접촉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만일 네투가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벗고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황희찬을 떠나 손흥민의 동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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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울버햄튼의 에이스 페드로 네투(24)가 토트넘 홋스퍼로 합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네투의 에이전트와 주기적으로 접촉하며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공격진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몇 주간 네투는 토트넘의 확실한 타깃으로 지목됐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네투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유력 기자를 통해 전해진 것이다.
토트넘이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7월 초 토트넘의 소식을 다루는 '더 스퍼스 뉴스'는 "토트넘은 이전에 네투의 영입을 고려했다. 다만 부상을 이유로 멀어졌고, 최근 다시 그를 영입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당시 매체가 밝힌 네투와 토트넘의 계약이 틀어진 이유는 부상이었다. 네투는 지난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리그 20경기를 출전하는 데 그쳤다.
심지어 네투의 부상 이력은 단순히 지난 시즌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무릎, 발목, 햄스트링 등의 이상으로 상당한 시간을 그라운드 밖에서 보냈다.
2020년 이후 네투가 부상으로 놓친 경기만 90경기 이상이다. 그럼에도 토트넘이 네투를 노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2골 9도움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냈다.
네투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측면 윙어로 출전 가능하다. 그는 상대 수비수와 일대일 경합에 강점을 보이며 예리한 왼발 킥 능력을 지닌 데다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에도 능한 전천후 자원이다.
이는 지난 시즌 리그 5위를 기록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좌절된 이후 대대적인 보강을 선언한 토트넘을 매료시키는 데 성공했다.
만일 네투가 울버햄튼의 유니폼을 벗고 토트넘에 합류하게 된다면 황희찬을 떠나 손흥민의 동료가 될 것이다. 네투는 지난 시즌 주로 전방 공격수로 활약한 황희찬을 측면에서 보좌했다.
토트넘에선 손흥민의 직접적인 경쟁자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토트넘 내부 상황에 맞춰 주로 최전방 공격수 포지션에서 출전했지만, 다가오는 시즌엔 주 포지션인 측면 윙어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관건은 높은 이적료에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네투를 영입하기 위해선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지출인 탕귀 은돔벨레의 6,000만 유로(약 900억 원)을 훌쩍 뛰어 넘는 6,000만 파운드(약 1072억 원)가 필요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페드로 네투 소셜 미디어 계정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네투의 토트넘 이적설을 보도
-토트넘은 과거에도 네투의 영입을 검토
-만일 이적이 성사될 경우 황희찬의 동료에서 손흥민의 경쟁자가 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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