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하반기 중 GTX-A 연계 시내버스 2개 노선 운행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연계 통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기대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33번 노선도./김포시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33-2번 노선도./김포시

[더팩트｜김포=김동선 기자] 경기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 및 올해 말 연장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 연장)와 연계되는 시내버스 신규 2개 노선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신규 노선은 33번(10대, 월곶공영차고지~양촌읍~장기동~운양동~킨텍스역)과 33-2번(5대, 김포차량등록사업소~사우동~김포본동~킨텍스역)으로 경기도에서 노선입찰을 통한 운수업체 선정 등 행정 절차를 통해 금년 하반기에 운행될 예정이다.

이들 노선은 경기도 주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노선입찰형 사업이다.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군 간을 운행하는 도 주관 노선과 시·군 내를 운행하는 시 주관 노선으로 구분되며, 공공지원형과 노선입찰형으로 세분화해 2024년부터 27년까지 추진하고 있다.

김포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 주관 33-1번(6대), 388번(20대) 노선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시 주관 노선인 2번(8대), 60-3번(12대)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A 연계 노선 신설을 통해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하고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확충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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